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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후티입니다.

 

어제 퇴근 무렵 세상을 뒤엎을만큼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많은 비가 내렸었습니다. 그 덕분에 홀딱 다 젖었지만. 40여분이 지나고 잠잠해지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고 오늘은 더위가 몰려왔습니다.

 

어제 일로 갑자기 천둥, 번개, 벼락 이라고 주로 말하는 단어들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흔히 천둥과 번개는 같이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번개는 천둥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천둥은 공기 중의 전기 방전에 의하여 발생하는 소리로 천둥과 번개는 항상 같이 발생하며 공기 중에 전하가 많아져 전압차가 높아지면 모여 있던 전하가 순간적으로 전위가 낮은 곳으로 흐르는 방전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빛으로 보이는 것이 번개이고, 천둥은 흐르는 전하의 높은 에너지 때문에 공기가 팽창하여 발생한 소리를 말합니다. 번개는 구름 밑(하부)에 음전하가 점점 많아지면 이것은 지상의 양전하가 있는 곳으로 떨어지려고 하는데 음전하가 떨어질 때 내는 빛에너지가 바로 번개로 나타나게 되며 이 때 지상으로 방전되는 규모는 대단히 크고 대부분의 번개는 2초 내로 칩니다.

 

 - 벼락은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현상으로 벽력 / 낙뢰라고도 하며 봄철과 가을철 사이, 공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하는데 보통 천둥, 번개를 동반하여 강한 소나기를 뿌리는데 지표면, 나무, 사람 등과 닿았을 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 두산백과에서 인용했습니다.

 

 

[ 천둥 / 번개 / 벼락 ] - pixabay(출처)

 

 

번개와 천둥 소리로 거리를 계산하면 소리의 속도는 340m/s(초당 340m)인데 번개가 친 후 5초 뒤에 천둥이 울린다면 340m * 5 = 1,700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천둥, 번개, 벼락은 방전현상으로 소리는 천둥, 빛은 번개, 번개가 특정 물체에 닿으면 벼락이 되겠으며 천둥, 번개는 대기에서 일어나지만 벼락은 물체에 닿기에 이로 인한 피해가 뉴스로 한 번씩 들려오니 조심해야겠습니다.

 

 

[ 천둥, 번개, 벼락 : 기상청 어린이기상교실 ] - www.kma.go.kr/child/main.jsp

 

기상청 사이트에서 지식과 배움 -> 어린이기상교실에서 기상이야기, 재미있는 사이버체험장 메뉴 등을 통해 다양한 기상 용어와 간단한 원리 및 기상 예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상청의 캐릭터는 '기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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