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와 떠나는 네트워크 여행' - #. UTP 케이블링 실습하기

#. UTP 케이블링 실습하기

 

학습목표

- UTP케이블을 제작할 수 있다.

 

 

UTP(Unshield Twisted Pair)케이블은 TP케이블의 한 종류로 Shield(차폐)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꼬임 선을 나타내며 Shield 처리가 된 TP케이블을 STP(Shield Twisted Pair)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비용이 저렴한 UTP케이블을 이용하여 케이블링을 많이 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전송 속도 및 신뢰성이 요구되는 구간 및 번개 등의 외부 환경에 노출된 경우 STP케이블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랜 구성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UTP케이블링을 위해서는 UTP케이블, 랜 잭(RJ45) 외에 랜 툴, 피복탈피기(스트리퍼), 니퍼 등의 공구가 필요하며 국제 케이블링 규격으로 568A, 568B 2개의 타입이 있습니다. 연결하고자 하는 장비의 종류에 따라 Straight-through(흔히 다이렉트(Direct)) 케이블과 Crossover(흔히 크로스(Cross)) 케이블을 제작하여 사용하는데 다이렉트 케이블은 이종 장비 간(ex. 스위치 - 컴퓨터, 공유기 - 컴퓨터 등)을 연결할 경우, 크로스 케이블은 동종 장비 간(ex. 스위치 - 스위치, 컴퓨터 - 컴퓨터 등)을 연결 할 경우에 일반적으로 제작하여 사용합니다.

 

* 참고로 Rollover 케이블은 1 2 3 4 5 6 7 8 - 8 7 6 5 4 3 2 1 순서로 제작하는 것으로 스위치, 라우터 등의 콘솔 포트와 PC 등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입니다. 흔히 콘솔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PC쪽에는 통상 RS232C 또는 USB를 통해 접속이 이루어지므로 구입 또는 장비 구매 시 제공된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그림 # - 1. 568A/568B UTP 케이블링 배선 순서 ] - 후티(출처)

 

 

UTP케이블링을 하는 방법은 568A - 568A 또는 568B - 568B 타입처럼 종단간에 같은 순서로 제작하면 다이렉트 케이블이 되며 568A - 568B 타입처럼 종단간에 다른 배선 순서로 제작하면 크로스 케이블이 제작됩니다.  

실제 데이터 통신에 사용되는 케이블은 8가닥 중 1번, 2번, 3번, 6번 선으로 데이터의 송, 수신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스위치 등의 장비들은 Auto MDIX (Auto Media Interface Crossover)기능이 제공되어 다이렉트, 크로스 연결을 자동 인식하거나 송(Tx), 수신(Rx) 핀도 자동으로 판단해줍니다.

 

케이블링을 위한 필요 장비는 아래 그림 # - 2와 같으며 인터넷을 살펴보면 아주 저가로 랜 테스트기를 포함하여 제작툴이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블링은 여러번 작업을 해보면 자연히 늘게되므로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으며 네트워크 케이블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주 제작할 일은 없을 듯 하며 필드에서 한 번씩 제작하여 쓸 일이 있곤 합니다. 네트워크 관리사 2급의 실기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그림 # - 2. UTP 케이블링 공구들 ] - 후티(출처)

 

 

케이블링 시 배선 순서와 랜잭(RJ : Registred Jack)45)에 삽입 시 방향만 구분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케이블을 제작할 때 568A/568B 타입에 상관없이 배선 색깔 순서를 다르게 하더라도 통신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 쪽에 흰주 주 흰녹 녹 흰파 파 흰갈 갈로 1번부터 배선하고 다른 한 쪽도 똑같이 흰주 주 흰녹 녹 흰파 파 흰갈 갈로 배선하면 바로 다이렉트 케이블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선을 해도 되지만 표준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는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고 쉽게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실제 제작하는 방법은 유튜브 채널 '에듀쉐어 - 강좌공유'의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UTP 케이블 제작 ] - 에듀쉐어

[에듀쉐어-강좌공유]